삼양옵틱스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삼양옵틱스의 광학렌즈 개발 부문에서의 시너지와 함께 경영 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옵트라움은 광학 성능을 극대화하는 '대구경 렌즈 솔루션'의 내재화를 진행해왔다. 삼양옵틱스는 향후 △렌즈 매수 감소(효율 향상) △왜곡 억제 △소형 경량화 △내구성 강화 등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광학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R&D(기술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옵틱스와 옵트라움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27일이다. 이번 합병은 신주 발행이 없으며 이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내역도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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