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하락해 2460선… 코스닥, 하루 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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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거래일 만에 하락해 2460선… 코스닥, 하루 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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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46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닥 지수는 760선에 간신히 매달렸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9포인트(0.42%) 하락한 2461.0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매도 우위가 지수를 억눌렀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날 2850억원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 진영을 이뤄 각각 1806억원, 764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전일 매도세에서 이날 매수세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하락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6000원(0.62%) 상승한 26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48%), 네이버(0.24%), 한국전력(0.53%) 등도 상승했다. 이 외에 암니스(29.89%), 우리들제약(18.58%), 아비스타(14.3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우건설(3.50%), 태영건설(3.31%), 신한(2.43%) 등 건설주도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1.14%), 포스코(0.15%), LG화학(2.50%), 삼성물산(0.38%), 현대모비스(0.39%) 등은 하락했다. 이 외에 BGF(18%), 동부제철우(12.86%) 등이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화장품제조(8.76%), 한국화장품(6.63%), 토니모리(6.46%) 등 화장품 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69포인트(0.48%) 내린 760.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769.14포인트까지 오르며 770선을 목전에 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자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원, 10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전일 매수 우위에서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72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전일 매도 우위에서 이날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00원(0.29%) 오른 20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2%), 티슈진(3.53%), 펄어비스(5.48%), 바이로메드(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뉴프라이드(20.64%), 크루셜텍(20.06%), 미스터블루(18.8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라젠(1.90%), CJ E&M(1.86%), 로엔(0.80%), 메디톡스(1.46%), 코미팜(2.48%), 휴젤(0.08%) 등은 하락했다. 이날 파티게임즈(12.15%), SCI평가정보(11.86%), 스킨앤스킨(9.95%) 등이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0.05%) 내린 109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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