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각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들은 한선교, 김성태, 홍문종(기호순) 의원 3명이다. 경선 초반 '친홍' 김 의원과 '친박' 홍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가 점쳐졌으나 한 의원이 중립지대 단일후보로 나서며 3자 구도가 형성됐다.
합동토론회는 원내대표 후보에 각 5분, 정책위의장 후보에 각 3분씩 정견 발표 시간이 주어진 뒤 공통질문과 상호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113명) 대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2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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