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폭설에 전동차 운행중단·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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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폭설에 전동차 운행중단·교통사고 잇따라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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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경기와 강원 지역에 대설로 인해 전동차 운행중단 및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0일 오전 7시38분께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운행이 폭설 탓에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36분 만인 오전 10시14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의정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6.0㎝ 눈이 내렸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오전 3시간 동안 46건의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오전 6시 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사거리 서울 방향 편도 3차로에서 차량 2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눈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 1대가 앞차 후미를 들이 받자 후방의 차들이 사고 난 승용차를 피하려다 곳곳에서 2∼3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앞서 이날 오전 5시50분께 군포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남군포 IC 부근에서 차량 추돌사고 2건이 연달아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고는 1차로에서 승객 4명을 태운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회전하는 것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사고 현장을 피하다가 갓길 쪽으로 미끄러졌고, 뒤따르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추돌해 또 다른 사고로 이어졌다. 이 2건의 사고로 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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