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대부분 품목 수출호조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연간 누적 수출액이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단기간 만에 500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7일 오후 2시 기준 연간 누적 수출액이 501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처럼 빠르게 5000억 달러를 기록한 이유로 수출품목·지역 다변화와 품목·지역별 고른 성장세를 지목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수출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대부분 품목이 선전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아세안과 인도 신흥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과 중국 등 기존 주요 수출지역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