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공모가 2만6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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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공모가 2만6000원 확정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7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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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공모청약…이달 말 상장 예정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양패키징이 지난 13일과 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만6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275만727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29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194억 8000만원이 될 예정이다.

삼양패키징은 페트 패키징과 아셉틱(무균충전음료생산) 음료 OEM·ODM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음료 패키징 시장지배력과 아셉틱 음료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310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3억원, 151억원이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아셉틱 음료 생산라인 증설과 신규사업인 친환경 종이 소재 음료 용기 출시 등 추가 성장 전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패키징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91만9090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달 말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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