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갑질 논란' 진실공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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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갑질 논란' 진실공방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7일 13시 51분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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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 동향] 법원 "인천터미널 백화점 주인은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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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가맹점에 대한 윤홍근 회장의 폭언∙욕설은 일방적 주장이며, 이미지 실추로 인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법원이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 운영권이 롯데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롯데와 신세계가 벌여온 5년간의 분쟁이 종결됐다.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학용품 등에서 납, 카드뮴 등이 발견돼 회수됐다.

◆ 윤홍근 BBQ 회장 '갑질 논란' 진실공방 확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갑질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BBQ 봉은사역점 가맹점주는 윤 회장이 주방 진입을 막는 매장직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윤 회장과 임원진 4명, 본사를 가맹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가맹점 측은 본사에 윤 회장의 직접 사과와 제대로 된 품질의 재료 제공 등 2가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BBQ는 입장문을 내고 "갑질 논란은 가맹점주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책임자들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매장 방문 당시 주방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보고 점검 차원에서 주방 진입을 요청했다. 폭언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해당 매장은 '사입 육계'를 사용하고, 올리브유 대신 콩기름을 사용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며 "윤 회장 방문 후 불리한 처우가 이어졌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 "인천터미널 백화점 주인은?"…롯데 손 들어준 법원

인천터미널 내 백화점 영업권을 두고 5년간 이어진 롯데와 신세계의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신세계백화점은 1997년부터 20년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7만7815㎡)와 건물 일체를 9000억원에 매입하면서 영업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신세계는 "인천시가 더 비싼 가격에 터미널을 팔 목적으로 롯데와 접촉했고, 롯데 측에 사전실사∙개발안 검토 기회 등 특혜를 줬다"며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인천시가 터미널 매각 시 다른 업체에도 매수 참여 기회를 줬기 때문에 롯데에만 특혜를 줬다고 볼 수 없다"며 인천시와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도 하급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막 올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는 주요 게임업체들의 신작을 볼 수 있고 e스포츠 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게임축제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전체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해 2857개의 부스를 설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게임회사 중에서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등이 참여했다. 부대 행사로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 '게임 투자 마켓' '게임 기업 채용 박람회' 등이 마련됐다.

다만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일 연기로 수험생 관객을 동원하기 어려워져 역대 최다관중을 기록할지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 어린이 학용품∙완구 23개 안전기준 미달로 리콜

국가기술표준원은 학용품∙완구 등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제품 23개를 리콜 조치했다.

이 가운데 학용품 3개 제품은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완구 제품 5개에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1개에서는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날카로운 끝이 확인됐다.

유∙아동 섬유제품 9개에서도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과 접촉시 피부염을 유발하는 수소이온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국표원은 이번 처분된 리콜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했고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원천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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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공방 2017-11-18 13:40:54
문제의 본질을 바로 인식하길.
본질은 BBQ회장의 갑 이라 생각하는 인식에
가맹점은 자기들이 하수인 급으로 인식한 잘못된 인식에서 기인한것.
이걸 계약위반을 했네 정품을 사용하지 않았네등 으로 물타기기사써서 누가 옳네 하는건 전형적인 적폐들의 행동.

먼저 회장이 진정성을 가지고 정식으로 사과부터하는것이 먼저다. 그 사고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일의 책임은 전적으로 BBQ의 몪이다. 또한 애꿋은 가맹점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bbq 2017-11-17 15:33:25
ㅋㅋㅋ홍근이 아저씨 치킨대학에서 그 이상한 행사 매달하면서 가맹점주 뭐라고 하면 폐점하라고 직원들한테 말하고 다니는데 왜 아닌척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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