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가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시크릿 레터'(수입: ㈜콘텐츠게이트/배급: ㈜디스테이션)가 개봉을 앞두고 어쿠스틱 듀오 소심한 오빠들 '그대가 가을이라면'과 함께한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시크릿 레터'는 사랑하는 연인의 믿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 그 후 그로부터 전해져 오는 비밀스러운 편지들을 받으면서 시작되는 시크릿 감성 로맨스다. 

2012년 데뷔 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라는 곡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소심한 오빠들은 이후 'Beautiful Girl', '그리움만 쌓이네', '사랑한다고 말해' 등 내놓는 신곡마다 달달한 노래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감성을 지닌 훈남 듀오'라는 수식어와 함께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크릿 레터' 콜라보 뮤직비디오는 소심한 오빠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통기타 선율이 귀를 한껏 사로잡고 있다. 또 낭만적인 가사와 함께 영화 속 에드와 에이미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더해진 영상은 '시크릿 레터'가 선사할 우주보다 더 큰 사랑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로맨티스트 에드가 에이미에게 깜짝 선물을 하는 행복한 모습부터 서로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모습, 서로 영상통화를 하며 행복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따스한 미소를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 후반을 장식하는 에이미의 쓸쓸한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여자의 공허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드는데, 그럼에도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의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소심한 오빠들과 함께한 두 사람의 시크릿 감성 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크릿 레터'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