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기존 경영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세계적인 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진출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그는 "BNK캐피탈을 교두보로 해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총 8개에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시장으로 진출해 시장을 확장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부가격이나 실적과 같은 BNK금융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시장의 평가가 매우 낮다"면서 "지배구조 등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성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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