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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증시 향방은 북한에 달렸다?

“IT업종 호실적이 코스피 상승 견인”

2017년 10월 08일(일)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북한의 ICBM급 미사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장면
▲ 북한의 ICBM급 미사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장면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9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타격을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월말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 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는 상장기업들의 호실적을 동력 삼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국내 증시…롤러코스터 연출

이번달 코스피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9월 초반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과의 FTA 재검토” 발언 및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6일 코스피는 2314.31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미 상원 외교 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북한에 대한 군사작전은 미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선을 그은 후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됐고, 미국 반도체 주식의 강세까지 이어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 등 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20일에는 2429.12까지 올랐다.

그러나 월 말 재차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장장 10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다시 축소됐다.

연휴 동안 숨 고르기를 한 코스피는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지난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돌발 발언의 폭발력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 지정학적 리스크 약발 떨어졌다…‘실적’ 따라 이동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IT부문 기업들의 호실적을 거름 삼아 이달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 밴드는 2500선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추석 연휴를 전후한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추석 연휴 전에는 시장의 조정 흐름이 출현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는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연휴 이후 꾸준하게 상승해 2330선과 2500선 구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는 “올해 상장사 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며 “추석 이후 긴 연휴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시장은 다시 기업들이 발표하는 ‘3분기 실적’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1년 전 110조원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상장사들이 올해는 130조원대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T업종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주가 증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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