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 판매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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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판매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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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위에다기아 '페가스' 출시…절은층 공략 위한 전략차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인턴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판매를 회복할 전략 차량인 '페가스'를 출시했다.

28일 기아차에 따르면 현지 합자회사 둥펑위에다기아는 '페가스' 신차를 최근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페가스'는 개발부터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대거 반영했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단계 아래로 경제성과 실용성, 새로운 사양과 기술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생애 첫차) 세단이다.

중국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로 '환츠', 영문 차명은 음악의 여신 페가수스와 신난다는 의미의 음악 전문용어 가우디오소를 결합한 '페가스'로 차량의 질주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페가스는 각종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고려해 △7인치 터치 스크린 △바이두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호환 서비스를 적용해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증대했다.

인테리어는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카메라 등을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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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단 수동과 4단 자동변속기를 각각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 고연비를 갖췄다.

둥펑위에다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페가스는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해 경제성, 실용성, 안전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중국 현지 고객을 흡수해 둥펑위에다기아 브랜드가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면허교습 애플리케이션과 주요 모바일 사이트 광고 △바이두 사용자 맞춤형 광고 △둥펑위에다기아 Wechat 공식 계정 활용 캠페인 △온라인모바일 게임 플랫폼 등을 통해 신차 홍보에 나선다.

한편 현지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기아차의 올해 중국판매는 전년 보다 52.2 %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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