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장에 전기차가?...쎄미시스코, 이마트서 초소형 전기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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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장에 전기차가?...쎄미시스코, 이마트서 초소형 전기차 판매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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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엠라운지 내 전기차 판매부스
▲ 이마트 엠라운지 내 전기차 판매부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27일 이마트 하남점 엠라운지(M-Lounge) 매장 내 스마트EV 판매부스를 개설하고 초소형 전기차 'D2'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D2는 유럽형으로 설계하고 중국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로, 일반 차량처럼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3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1회 충전으로 약 150km가량을 달릴 수 있어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지난해 유럽 및 중국에서만 2만대 가량의 판매를 기록한 인기 모델로 유럽 '유로 L7e' 인증을 취득해 실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D2는 이탈리아를 주축으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운영 중인 카셰어링 시스템 'Share N Go'에 수천 대가 등록돼 실제 운행 중이다. 현재 국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10월~11월경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순종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형 유통점 이마트와 판매계약을 통해 오는 27일 국내 최초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인 이마트 하남점 엠라운지 매장을 시작으로, 8월말부터는 신규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점 내 엠라운지에서도 전시, 판매하는 등 향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지난 5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양산 공장을 준공하고 퍼스널 전기차 R3 시리즈와 화물 운반용 4륜 전기차 U4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전기자동차 A/S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정비망도 확보했다.

회사는 D2 판매와 함께 전기자동차 개발과 제조, 판매에서 정비까지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해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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